[서울경제TV=박수열기자] 기업교육 전문기업 HSG 휴먼솔루션그룹(HSG)은 단순한 툴 사용법을 넘어 리더의 의사결정과 조직 운영 체계 전반을 혁신하는 ‘리더 맞춤형 AI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HSG는 지난 10일 서울 중구 소재 교육장에서 주요 기업의 교육, 인사(HR), 조직문화 부서장 및 리더급 실무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시프트(AI-Shift) 오프라인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리더 대상 AI 교육은 달라야 한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 HSG는 국내 기업 AI 교육의 현주소를 진단했다. 현재 시중의 기업 AI 교육은 단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 ‘도구 활용 실무 교육’이나 기술 발전 방향을 다루는 ‘거대 담론형 특강’으로 양극화되어 있다는 지적이다. 이로 인해 조직의 나침반 역할을 하는 리더들은 정작 교육 후 자신의 고유 업무와 조직 관리 방식을 어떻게 재설계해야 할지 구체적인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HSG는 성공적인 조직 내 AI 안착을 위해서는 기술 자체보다 ‘리더의 일’에 초점을 맞춘 교육 설계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기술이 실무 분석과 초안 작성을 자동화하더라도 조직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복합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인재를 육성하는 것은 여전히 리더의 핵심 책무이기 때문이다.
세미나 첫 세션에서는 리더의 AI 도입 과제를 ▲나의 일(리더 개인의 생산성 및 의사결정 고도화) ▲조직의 일(팀 단위 워크플로 및 협업 구조 혁신) ▲조직문화(구성원의 심리적 안정감과 자발적 AI 활용 환경 구축) 등 3대 축으로 세분화한 프레임워크를 공개하고 참석자 실습을 진행했다. 이어진 2부 세션에서는 주요 대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선행 AI 파일럿 교육의 정량·정성적 성과와 현장 적용 과제를 가감 없이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실무자 중심의 단편적 AI 도입이 조직 전체의 생산성 혁신으로 이어지지 못했던 원인을 짚어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대기업 HR 책임자는 “리더가 업무 혁신의 방향을 명확히 설정하지 못하면 구성원 개개인이 AI 도구를 익히더라도 조직의 일하는 방식은 변하지 않는다는 점을 체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HSG 휴먼솔루션그룹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조직 차원의 실질적 생산성 혁신을 고민하는 인사·교육 담당자들의 높은 니즈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AI시프트 (AI-Shift) 솔루션을 통해 리더의 리더십과 구성원의 실무 도구 활용을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국내 기업들의 성공적인 AI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sy@sedaily.com